디즈니플러스 드라마 홈랜드 마지막 시즌 8 (결말, 스포주의)

전체 줄거리

국가안보보좌관이 된 '사울'.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과 평화 협상을 맺는
임무를 맡는다.
이 위험천만한 일에 그가 필요로 하는
인재는 '캐리'뿐.
하지만 '캐리'는 러시아에서 보낸
지옥의 시간에서 아직도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상세 줄거리

러시아에서 귀국한 후, 이제 막 회복 중인 '캐리'.
미국과 탈레반의 평화 협상이 결렬되자
카불에 긴급 투입된다.
아프가니스탄의 어느 사막에선 '맥스'는
도청장치 설치라는 위험 임무에 착수한다.

아프가니스탄의 부통령 '굴롬'을 만나고 온
'캐리'는 익명 제보가 들어받는다.
'사미라'의 남편이 '굴롬'의 횡령을
밝히려다 죽임을 당했다는 것이다.
그를 무너뜨리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사미라'에게 취업을 미끼를 접근한다.

'사울'은 '하카니'와 일대일로 대화하기 위해
파키스탄으로 향한다.

내부에 첩자가 있다는 '사울'의 조언에
탈레반 지도자 '하카니'가 아들을 부른다.
캐리는 예브게니로부터 의외의 연락을 받는다.
쪽지에 적힌 장소에서 접선하자는데 왜일까.

'킨'이 대통령직을 내려둔 후
부통령이었던 '워너'가 대통령이 된다.

'워너'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에 도착했다.
이곳에 주둔한 미군과 전 세계에 평화협정과
종전이라는 기쁜 소식을 안고 말이다.

'사미라'에겐 죽은 남편의 동생이 불쑥 찾아와
원로회의 결정을 통보한다.
남편이 죽은 후 일정 재혼금지기간이 지난 후
남편의 남자형제로 재혼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사미라'는 남편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않기 위해 이 위기를 빠져나가려고
'캐리'에게 도움을 청하고 빠져나가게 된다.

미국과 아프가니스탄 두 대통령이 탄
헬기가 추락하게 된다.

'맥스'에게 추락 현장에서 헬기의
블랙박스를 확보하라고 한 '캐리'는
추락 정황을 조사하던 캐리는 의심스러운
부분을 발견한다.

한편 '하카니' 체포 명령을 내리는 '굴롬'.

'맥스'가 사라지고, 블랙박스는 납치한 사람들이
팔아넘기게 된다.

결국 '예브게니' 에게 도움을 청하는 '캐리'

'맥스'를 찾으려는 '캐리'가 '예브게니'를 대동해
외진 마을을 찾아간다.

'하카니'의 재판을 늦추기 위해 총력을 다하는
'사울'은 '타스님'과 그녀 부친에게 거래를
제안하기에 이른다.

'하카니'가 처형되면 '맥스'를 죽이겠다는 탈레반. '헤이스' 대통령은 어떻게든 시간을 끌려 한다.

'캐리'와 '예브게니'가 블랙박스를 찾아 현지 시장에 갔다가 한 소년을 만난다.

'캐리'는 블랙박스를 찾아 듣던 중 음성파일을
듣던 중 '예브게니'가 블랙박스를 강탈해 간닽

하카니의 아들 '잘랄'은 평화를 도모하는 아버지의
반해 조직을 장악한 후 자신들이 헬기를
추락시켰다는 도발로 핵전쟁 가능성까지 거론되자,
타스님이 직접 이야기를 하러 산지로 이동한다.

공군 기지를 찾아간 '캐리'.
헬리콥터 기술자에게 블랙박스에서 들었던
이야기를 적은 종이 한 장을 건네며 그날의 진실을 확인한다.
헬기가 추락한 것은 단순 기계결함으로 인해
사고였던 것이다.

'타스님'한테 연락한 '사울'.
'잘랄'이 은신한 곳의 좌표만이라도 넘겨달라고
부탁한다.

블랙박스를 받기 위해 '예브게니'는 '캐리'에게
러시아 크렘린궁에 '사울'이 심은 정보원의 정체를
넘기라고 한다.

'굴롬'은 자신의 강함을 과시하기 위해
결국 '하카니'를 공개 총살을 하게 되고
'맥스' 또한 죽게 된다.

'맥스'까지 죽은 후 더 이상 사람들을
잃기 싫었던 '캐리'는 블랙박스를 찾아
각국의 긴장 상태를 해소하고자 한다.

결국 러시아 정보원의 정체를 알게 된
'캐리'는 그 정보를 '예브게니'에게 넘긴다.

영어 러시아 통역관이었던 정보원은
정체가 들켰음을 눈치채고 잡히기 전에
총으로 생을 마감한다.

'캐리'가 '예브게니'에게 납치당한 180일 동안
보안이 뚫렸다는 의심에서 늘 벗어나지 못했는데
이러한 선택들이 '캐리'가 결국
러시아에 넘어가 나라를 배신했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그리고 실제로 '캐리'는 '예브게니'와 함께
지내기까지 하니 말이다.

시간이 흐른 후 '사울'에게 책 한권이 배달된다.
'캐리'가 쓴 내가 조국을 배신한 이유라는
책이었다.

씁쓸하게 책을 뒤적이던 사울은
갑자기 책을 들어 첩보 메시지를 발견하게 된다.

'사울'이 심어둔 러시아 정보원와 주고받던
방법대로 '캐리'는 자신이 스파이 그 자체가
되었던 것이다.

끝까지 정보원을 넘기지 않았던 '사울'처럼
'캐리' 또한 누군가에 의해 밝혀지는 그 날까지
자신이 정체를 말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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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8을 보는 내내 초반 러닝타임은
산만하고 늘어지는 듯 하지만
결국에서는 모든것이 이어지는
쫄깃한 긴장감을 선물해줬다.

시즌이 마감된 후 정주행한게 다행이가 싶을 정도로
보는 내내 재미를 놓치지 않았다.

결말 또한 사랑하는 딸과 가족을 모두 미국에 두고
자신이 러시아 스파이하는 오명을 쓰더라도
첩보에 목숨을 건 '캐리'의 캐릭터
그 자체였다.

한번 쯤 도전할만할 첩보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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