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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오리지널] 맨헌트 유나바머 (추리물 프로파일러 FBI 드라마 폭탄 테러 편지) 기술과 기계에 대한 경고

드라마

by 마들렌뮤 2019. 5. 2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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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6년만에 폭발물 테러를 감행한 ‘FC’

1995년 폭발물 테러를 감행한 시점에서

1997년 신임 프로파일러 피츠가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구성이다.


(신임 프로파일러 피츠)

그때 당시는 생소하였던

법언어학을 토대로 최초로 체포영장까지 받아냈는데

개인어를 통해 그간 보내왔던 편지를 토대로

그가 유마바머라는 것을 알아냈다는 점이

매우 흥미로웠다.


테러범의 범행에만 집중되지 않고

한 회를 테러범의 과거와 동기에 할애를 하여

테러범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고

프로파일러 피츠는 사건의 해결 의지가 집착으로

변해 테러범의 사상과 철학에 조금은 동조되어 가고

소중한 사람들을 잃게 되는 과정에서

무조건적으로 편을 들 수 없는

심적 불편함도 안겨준다.


일명 ‘선언문’이라고 불리우는

테러범의 논문과 같은 편지의 첫 문장

‘산업혁명과 그 결과는 인류에게 재앙이었다’

이 문장을 통해 기술과 문명이

과연 우리가 통제하는 것인지

우리가 통제당하는 것인지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다큐처럼 최대한 건조하게 때로는 뜨겁게

우리의 당연한 일상에 폭탄을 터지게 할

괜찮은 드라마였다


별점 : ⭐️⭐️⭐️⭐️

(사진 출처 :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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