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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배틀 오브 메모리즈’ 중국영화 반전 스릴러 추리물 기억삭제 연쇄살인

영화

by 마들렌뮤 2019. 5. 12.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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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네이버 영화)

(넷플릭스에 있음)

기억을 지우거나 복구하는 수술이 일반화된 2025년.

유명한 소설가인 장선생은 아내와 이혼을 앞두고
아내와 관련된 사소한 기억들을 지우게 된다.

하지만 아내는 기억을 다시 살리지 않으면
이혼해주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할 수 없이 기억을 다시 살릴려고
기억 저장장치를 들고 간 장선생은
센터에서 총을 쏘며 행패를 부리는 한 남자와
그런 남자에게 붙잡힌 여자 때문에
그 기억장치가 누군가와 바뀌고만다.

바뀐 기억장치로 잘못된 기억을 되살린 장선생은
누군가가 죽은것을 계속 목격하게 되고
센터의 잘못이 아니냐며 원장에게 따지다가
원장을 밀치게 되어 경찰에 붙잡혀간다.

장선생은 경찰서에서 우연히 한 여자가
죽은 사건 파일을 보게 되는데
자신의 기억속에서 목격한 여자였다.

자신의 기억속에서 목격한 정보를 경찰에게
알려주며 사건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기 시작하는데...




스포주의 !!




장선생이 목격한 죽은 여자는 총 2명.
한명은 범인이 어린시절 어머니가
아버지로부터 학대를 당하면서도
이혼하지 않은 어머니를 보기가 괴롭다며
욕조에 앉아 샤워중인 어머니에게
수면제를 가져가 주며 어머니를
익사시킨 기억이었다.

두 번째 기억은 자신이 사랑하던 여자가
남편으로부터 폭력을 당하지만
여자는 딸을 생각하며 꾹 참기만 한다.
범인은 그 놈에게서 도망치자고 설득하지만
여자는 나는 널 사랑하지 않는다 헛물켜지 말라며
차갑게 말하자 욱한 범인은 여자를 계단에서
밀어버리로 가지고 다니던 라텍스 장갑으로
근처에 있는 병으로 여자의 머리를 내려친
다음 손으로 코와 입을 막아 질식사시킨다.

범인은 아마도 자신이 그 여자들을 죽임으로써
구원해준다는 생각을 했을지도 모른다.
여기서 범인으로 의심되는 사람은
본인의 기억일지도 모른다고 의심받던 ​장선생,
그리고 두번째로 죽었던 여자가 가정폭력을
당한다고 신고했던 경찰서 ​여자 의사,
그리고 이 사건을 수사하던 ​남자 형사
이렇게 총 3명이었다.

후반부에서 밝혀진 범인은 바로 ​​남자 형사 였다.
남자형사는 자신의 살인 기억을 왜 삭제했는가
또 그 기억을 왜 다시 가지고 갔다가
장선생과 기억이 바뀌게 된건가
그리고 죽인 여자들과의 서사가 부족한 점 등
의문점이 많았다.

기억삭제라는 설정은 신선했지만
반전에 집착한 후반부 때문에 김이 빠졌다.


별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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